대구카페│동성로 중구 봉산동 카페 '리노운' 후기

순수산을 먹고 나서 후식으로

커피를 마시러 걸어서 15분 거리인 봉산동 카페 리노운을 들렀다.

 

요즘 유행하는 미드센추리 모던 풍의 카페

친구 동생이 롤러커피만큼 라떼가 진하고 맛있대서

고민도 않고 입장!

 

평일 기준 오픈 오전 11시 ~ 클로즈 오후 9시

화요일은 휴무

 

 

조금 흔들렸지만 봉산동 카페 리노운의 메뉴판

카페 라떼와 너티 브리즈가 추천메뉴인듯하여

고민하지 않고 두 메뉴를 아이스로 주문했다.

 

카페라떼 4.5 너티브리즈 5.0

그리고 사진에는 못 찍었지만 귀여운 곰돌이 마들렌을 함께 주문했다.

마들렌은 개당 1.5

 

심플한 그레이 철재 인테리어가 모던하다.

입구에서 오른쪽에 위치한 테이블 좌석 3개를 제외한

나머지 좌석들은 위 사진처럼 높은 테이블 없이 이루어져있다.

 

테이블이 없거나 낮은 곳은 장기체류가 좀 불편하지만

오늘은 커피만 적당히 마시고 갈 예정이니 테이블 없는 자리에 착석!

 

 

 

우리가 주문한 카페 라떼, 너티 브리즈, 곰돌이 흑임자 마들렌

카페 라떼는 내 기준 대구 라떼 맛집 '롤러커피','커피프라자' 보다

아주 살짝 연한 정도의 맛이었다.

적당히 진한 라떼향이 꼬숩꼬숩

 

그리고 무엇보다 너티브리즈가 존맛!

위에 뿌려진 아몬드?오트밀 가루가 엄청 고소하다

그리고 밑에 깔린 커피와 조화가 장난 아님

 

맛은 엄청나게 익숙한 맛인데

그건 바로 죠리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익숙한 맛이 제일 맛있는 법

라떼보다 너티 브리즈가 더 취향이었다

 

 

 

곰돌이 마들렌 너무 귀엽다

사실 흑임자 맛인줄 모르고 그냥 귀여워서 픽했는데

먹자마자 오 흑임자! 할 정도로 은은한 흑임자 향이 난다.

 

 

 

처참해진 곰돌쓰...

식감은 그냥 일반 마들렌 식감이다

그리 퍽퍽하지도 촉촉하지도 않은 적당한 식감

엄청나게 진한 흑임자 향은 아니라서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을 듯하다.

 

 

입구 기준 오른쪽에 위치한 유일한 테이블 좌석

보시다시피 테이블도 낮은 테이블이라 편하지는 않을듯^^ㅎ

 

그나저나 저 조명이 너무 탐났다.

묘하게 투과돼서 비치는 조명빛이 오묘함

그런데 저 조명은 같은 풍의 인테리어에서만 빛을 발할 것 같으므로 패쓰!

 

아무튼 이렇게 대구 중구 봉산동 신상 카페 리노운 후기 끝!

 

 

---

 

 

대구 중구 봉산동 신상 카페 리노운 

 

위치 : ⭐⭐⭐⭐ 봉산문화거리 중간 쯤 위치

서비스 : ⭐⭐⭐⭐⭐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맞아주신다

맛 : ⭐⭐⭐⭐ 진한 커피향이 굿

가격 : ⭐⭐⭐⭐